[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손흥민이 10월 A매치 휴식기 이후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에 선발 출격했다.
전반 30분과 42분 골대를 때리는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경기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고, 경기 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햄스트링 부상을 알리며 "잠시 손흥민을 잃어야 한다"고 말했다.
2주 만에 5번째로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개막과 함께 살인적인 일정을 보내고 있다. 13일 에버턴과 경기를 시작으로 프리미어리그 일정이 개막했다. 주중엔 유로파리그 예선 경기에 나서야 했다. 로코모티브 플로보디프(불가리아), 스켄디야(마케도니아)와 맞대결을 펼쳤는데, 두 경기 모두 장거리 원정이었다.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30일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첼시를 승부차기 접전 끝에 꺾은 뒤 손흥민의 부상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런던 기반 축구 전문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손흥민이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이 순조롭게 재활을 한다면 다음 달 17일 웨스트햄과 홈 경기에선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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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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