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엽 감독

여자 U-16 대표팀이 2021년 첫 번째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김태엽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6 대표팀은 5월 3일부터 8일까지 5일간 파주NFC에서 1차 국내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소집훈련은 오는 9월 예정된 AFC U-17 여자 아시안컵 1차 예선을 대비하기 위함으로, 선수 파악과 동시에 기본 기술, 체력, 심리 등을 동시에 발전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26명의 선수가 부름을 받았다. 지난해 차범근 축구상 여자선수상을 받은 유망주 범예주(전남광영중)을 비롯해 황다영(전남광양여고), 이정인(대전한빛고), 이하은(울산청운중), 송미경(인천디자인고)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엽 감독은 5일 간의 소집훈련 기간 동안 국제대회에서 통할 수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기술, 전술, 체력, 심리 면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여자 U-16 대표팀은 5월 3일 오후 2시 파주NFC로 모인다. 5일과 6일에는 각각 남자축구팀인 용마중, 충의중과 연습경기를 갖고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여자 U-16 대표팀 2021년 1차 국내훈련 소집 명단 (26명)

GK 송미경(인천디자인고), 신예령(강원화천정산고), 강수희(충남인터넷고), 정다희(충남강경여중)

DF 이하은(울산청운중), 김이영(포항항도중), 안송희(울산현대고), 구영연(울산청운중), 신민경(인천디자인고), 유지민(충북예성여고), 이주아(경기설봉중), 박하랑(충북예성여고), 원주은(울산청운중)

MF 고은빈(울산현대고), 김지원(울산청운중), 최은형(충북예성여고), 범예주(전남광영중), 원채은(울산현대고), 최은서(광주광산중)

FW 황다영(전남광양여고), 임아리(울산청운중), 김세연(충북예성여고), 배초원(전남광양여고), 이하은(포항항도중), 양은서(울산현대고), 이정인(대전한빛고)

글=안기희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