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황의조가 3경기 연속 벤치 출장을 딛고 보르도의 선발 멤버로 복귀했다. 다만 시즌 첫 골은 넣지 못했다.
25일(한국시간) 프랑스의 보르도에 위치한 마트뮈트 아틀란티크에서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8라운드를 가진 보르도가 님올랭피크에 2-0으로 승리했다.
황의조가 선발 라인업에 돌아왔다. 황의조는 8경기에 모두 기용됐다. 4라운드까지 모두 선발로 뛴 반면 5라운드부터 7라운드까지는 교체 투입됐기 때문에 선발 구상에서 빠지는 것 아닌지 우려를 받았다. 그러나 님을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어를 맡으며 장루이 가세 감독의 구상에 들어있음을 보여줬다.
다만 황의조는 골이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공식대회 첫 골을 신고하지 못한 채 후반 15분 교체 아웃됐다. 황의조 대신 교체 투입된 노장 공격수 지미 브리앙이 1골(PK) 1도움으로 막판 연속득점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무득점이 더 아쉬웠다. 황의조는 팀이 우세한 경기를 하는 와중에 슛과 키 패스(동료의 슛으로 이어진 패스)를 아예 기록하지 못했다.
보르도는 3승 3무 2패로 승점 12점을 따냈다. 8라운드가 아직 진행 중인 가운데 8위에 올라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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