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PSG, 모나코가 마튀디 영입 경쟁.. 몸값은 330억 원

김정용 기자 입력 2019. 7. 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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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 반열에 들어선 미드필더 블래즈 마튀디가 유벤투스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여러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소정의 이적료`를 받을 때에만 마튀디를 내줄 수 있다는 자세다.

`가체타 델로 스포르트` 등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여러 매체에 따르면 마튀디가 유벤투스를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준수한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마튀디를 헐값에 보낼 생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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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노장 반열에 들어선 미드필더 블래즈 마튀디가 유벤투스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여러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소정의 이적료`를 받을 때에만 마튀디를 내줄 수 있다는 자세다.

`가체타 델로 스포르트` 등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여러 매체에 따르면 마튀디가 유벤투스를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입전에서 가장 앞선 팀은 AS모나코다. 파리생제르맹(PSG),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에버턴 역시 마튀디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튀디는 2017년 파리생제르맹을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미드필더다. 넓은 활동범위와 빠른 스피드, 영리한 움직임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닌 중앙 미드필더로서 프랑스의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에도 기여했다.

유벤투스는 올여름 애런 램지와 아드리앙 라비오를 자유계약으로 동시 영입했다. 노쇄화된 기존 미드필더들을 대체할 선수들이 두 명 영입되면서 방출 작업이 시작됐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구사할 역삼각형 미드필더 조합에서 후방 플레이메이커가 아닌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를 맡을 선수들이 정리 대상이다. 기존 미드필더 중 미랄렘 퍄니치, 엠레 찬,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입지는 탄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장인 자미 케디라와 마튀디가 정리 대상이다. 둘 중 한 명을 내보낸다면 더 기량이 떨어져 있는 케디라를 포기하는 편이 최선이지만, 만약 케디라를 원하는 팀이 없다면 마튀디를 정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을 수 있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준수한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마튀디를 헐값에 보낼 생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가 32세 마튀디의 이적료로 책정한 금액은 2,500만 유로(약 330억 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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