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리버풀이 에이스 사디오 마네(리버풀)의 이적을 대비하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갑을 과감하게 열기로 했다.
영국 ‘미러’는 16일(현지시간) “리버풀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네를 대체할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려고 한다”면서 “마네는 현재 다수의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마네 영입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할 팀들은 많다. 리버풀 역시 마네 대체자 영입을 위해 지갑을 열 준비가 돼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6년 리버풀에 합류한 마네는 단숨에 팀 내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모하메드 살라와 로베르토 피르미누의 활약이 주춤하는 상황에서도 위협적인 돌파와 득점력을 뽐내며 원맨쇼를 펼쳤고,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하지만 이번 시즌 활약은 다소 아쉽다. 마네는 이번 시즌 리그 28경기(교체출전 3회)에 출전해 7골 5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물론 나쁘지 않은 기록이지만, 마네가 그동안 보여줬던 팀 내 영향력을 고려했을 땐 아쉬움이 남는 수치다. 리버풀의 마네 대체자를 찾아 나선 이유이기도 하다.
‘미러’는 “리버풀이 마네의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는 선수는 바르셀로나의 우스만 뎀벨레”라면서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와 계약기간을 1년 정도 남겨두고 있지만, 아직 재계약 소식이 없다. 리버풀은 마네가 올 여름 떠나게 될 경우, 뎀벨레 영입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7년 도르트문트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뎀벨레는 잦은 부상에 시달린 까닭에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23경기(교체출전 8회)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재능은 확실하다.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능력과 개인기를 갖췄으며,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는 점도 장점이다.
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존 반스도 최근 인터뷰에서 “뎀벨레는 리버풀의 3톱 체제에 제격인 선수다. 뎀벨레는 리버풀의 플레이 방식에 어울린다. 리버풀 팬들은 리버풀과 연결되고 있는 선수들 중 뎀벨레 소식에 가장 열광해야 한다”며 리버풀에 뎀벨레 영입을 강력 추천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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