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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국축구에는 무슨 일이? – 하반기

2019-01-03 10:47:31 2,913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황금돼지의 해다. 돼지는 예전부터 부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는데 한국 축구 역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가 2019년 열리는 각종 대회 및 리그를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소개한다. 먼저 2019년 상반기에 열리는 대회와 리그를 살펴보자. 하반기에는 U-16, U-19 여자대표팀이 세계무대를 향한 도전에 나서고, U-17 월드컵을 통해 한국축구의 미래를 빛낼 유망주들을 발견할 수 있다.

 



7월 : 여름방학 중 대회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에는 초중고등학교의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여름방학 중 열리는 각종 대회 역시 기다리고 있다. 유소년 대회로는 화랑대기, 중등 대회로는 금강대기, 고등 대회로는 백록기, 청룡기 등이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무더위로 인한 선수들의 부상이나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경기 시간 조정과 워터타임 확대 등의 즉각 조치를 할 계획이다.

 



8월 : 2019 AFC 풋살 클럽 챔피언십

AFC 풋살 클럽 챔피언십은 매년 열리는 아시아 풋볼 클럽 대항전이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대회에는 2017-18 FK 슈퍼리그 우승팀인 전주매그풋살클럽이 한국 풋살 클럽 최초로 참가했다. 하지만 세계 풋살과의 격차를 확연히 느끼며 조별리그 3패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풋살 강국 이란에서 열린다.


  

9월 : 2019 AFC U-16 여자챔피언십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태국에서 열린다. 한국은 지난 대회 준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한다. 2017년 열린 대회에서 한국은 준결승에서 일본을 승부차기로 꺾고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는 북한에 0-2로 패했다. 이 대회에서 3위 안에 들면 이듬해 열리는 FIFA U-17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얻는다. 한국은 지난 대회 준우승으로 8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았으나 토너먼트에 진출하지는 못했다.

 



10월 : 2019 FIFA U-17 월드컵

10월 5일부터 27일까지 페루에서 열린다. 한국은 2018 AFC U-16 챔피언십에서 4강에 올라 출전권을 따냈다. 2015년 대회 출전 이후 한 대회를 거르고 4년 만의 출전이다. 이 대회에서 한국이 기록한 최고 성적은 1987년과 2009년에 기록한 8강이다. 2009년에는 손흥민이 주전 공격수로 뛰었다. 이번 대회에는 24개 팀이 참가하며, 조 편성은 5월 14일에 열릴 예정이다.

 



11월 : 2019 AFC U-19 여자챔피언십

10월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태국에서 열린다. 3위 안에 들면 2020 FIFA U-20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얻을 수 있는 중요한 대회다. 한국이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먼저 4월에 열리는 2차 예선을 통과해야 한다. 직전 대회인 2017년 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에 그쳤기 때문이다. 한국은 지난해 10월 열린 1차 예선에서 3전 전승 조 1위로 2차 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12월 : 2019 EAFF E-1 챔피언십

동아시안컵이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E-1 챔피언십이 12월 한국에서 개최된다. 동아시아의 남녀축구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기회다. 남자부에서 한국은 우승 4회(2003, 2008, 2015, 2017년)로 최다 우승국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2005년 한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한국이 이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2005년과 201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첫 남녀 동반 우승을 기대해봄직하다.

 

글=권태정

사진=대한축구협회, 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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