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WC 16강 진출' 한국, FIFA 주관 대회 5회 연속 조별리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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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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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한국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에서 5회 연속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기록을 세웠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오전 6시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에서 감비아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F조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1승 1무(승점 4)로 조 2위에, 감비아는 2승(승점 6)으로 조 1위에 올라있다.   

이 경기를 앞두고 이미 한국의 16강 진출이 확정됐다. 28일 열린 C조 3차전에서 일본이 이스라엘에 역전패를 당해 3위로 내려가면서 한국이 3차전 결과와 관계 없이 '조 3위 상위 4팀'에 속하게 됐다. 감비아전에서 패배로 조 3위가 되더라도, 일본(승점 3)에 승점 1점 앞서기 때문이다.



한국은 U20 월드컵 연속 3회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2017년 국내에서 열렸던 대회에서 잉글랜드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는 이강인의 맹활약에 힘입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아르헨티나 대회까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축구 각급 남자대표팀이 FIFA 주관 대회 5회 연속 조별리그 통과라는 기록도 경신했다. 2019년 폴란드 U20 월드컵(준우승)을 시작으로 2019 브라질 17세 이하 월드컵(8강), 2021 도쿄 올림픽(8강), 2022 카타르 월드컵(16강)에 이어 이번 아르헨티나 대회에서도 조별리그를 통고했다. 도쿄 올림픽의 경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최하지만 축구는 FIFA가 주관한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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