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에를링 홀란(도르트문트)이 첼시를 차기 행선지 후보로 여기지 않는 분위기지만, 첼시는 홀란 영입을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

첼시는 최근 홀란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홀란을 올리비에 지루를 대체자할 적임자로 낙점한 것이다. 하지만 독일 현지 언론은 홀란이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6개 팀에는 첼시가 포함돼있지 않다고 전했다. 홀란이 중간 단계를 밟지 않고, 최정상급 팀으로 곧장 이적하길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포기는 없다. ‘ESPN’5(현지시간) “첼시는 홀란 영입을 위해 경쟁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소식통에 따르면, 첼시 수뇌부는 홀란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고 있다. 올 여름 적극적인 투자를 할 계획인데, 홀란이 그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점 등 매력적인 요소가 있다는 생각이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홀란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레알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PSG) 등 자금력을 갖춘 빅 클럽들과 경쟁해야 한다. ‘

ESPN’홀란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와의 관계가 변수라면서 첼시는 라이올라와 많은 거래를 하지 않았다. 2017년에는 로멜루 루카쿠 영입에 나섰지만, 라이올라가 엄청난 에이전트 수수료를 요구하자 영입 의사를 철회하기도 했다며 라이올라와 첼시의 관계가 홀란 영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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