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바르셀로나 또 고소… 미지급 연봉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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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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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와 전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법정 분쟁이 지리하게 이어지고 있다. 네이마르는 미지급 급여를 지불하라는 새로운 요구를 더했다.

스페인 일간지 '엘문도'에 따르면, 이번 소송의 골자는 미지급 급여를 마저 지불하라는 것이다. 액수는 350만 유로(약 46억 원)다. 네이마르 측은 조셉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을 피고소인으로 지목해 '신의를 완전히 저버린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신이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것에 대한 보복을 당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법정 분쟁을 시작했다. 네이마르는 2016년 당시 바르셀로나와 재계약하면서 거액의 재계약 보너스를 받기로 했다. 1년도 지나지 않아 PSG로 이적했는데 네이마르는 잔여 보너스를 모두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바르셀로나는 이른 이적을 이유로 들어 보너스 지급 의무가 없으며 오히려 네이마르 측이 바르셀로나의 손해를 변상해야 한다고 했다.

기존 소송에서 거론된 액수가 4,000만 유로(약 524억 원) 이상인 것에 비하면 이번 고소의 규모는 비교적 작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소송이 원만하게 마무리될 가능성보다 바르셀로나로 다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온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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