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독일-러시아 이중국적 '일류첸코' 영입..후반기 반전 노린다

김동환 기자 2019. 6. 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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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가 새로운 외국인 선수 영입에 `골인`했다.

러시아 태생의 독일 국적 중앙 공격수 스타니슬라브 일류첸코가 포항의 유니폼을 입었다.

포항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류첸코 영입을 발표했다.

포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일류첸코는 189cm, 82kg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탁월한 제공권과 득점력을 보유한 타켓형 스트라이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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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새로운 외국인 선수 영입에 `골인`했다. 러시아 태생의 독일 국적 중앙 공격수 스타니슬라브 일류첸코가 포항의 유니폼을 입었다. 일류첸코의 계약기간은 1년 6개월이며 등번호는 10번이다.

포항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류첸코 영입을 발표했다. 일류첸코는 2015/2016시즌부터 2018/2019시즌까지 독일 뒤스부르크 소속으로 130경기 27골 11도움(컵대회 포함)을 기록했다. 2018/2019 시즌에는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뒤스부르크는 최하위를 기록해 3부리그로 강등된다.

포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일류첸코는 189cm, 82kg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탁월한 제공권과 득점력을 보유한 타켓형 스트라이커이다. 포항은 영입을 위해 스카우트를 직접 독일로 파견해 기량을 면밀히 파악했다. 최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공간을 창출하는 능력과 연계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 포항의 평가다.

한편 포항은 올 시즌 16라운드 현재 6승 2무 8패로 7위를 기록 중이다. 성적은 중위권이지만 득점은 13득점으로 리그 10위다. 공격력에 대한 개선이 절실해 기존 외국인 선수인 데이비드와 계약을 해지하며 자리를 마련했다. 일류첸코의 합류를 통해 공격력 강화를 노릴 전망이다. 일류첸코는 19일 선수단에 합류한다.

사진=포항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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