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합류한 장윤호, "올 시즌 잔류에 힘 보태겠다"

유지선 기자 입력 2019. 7. 22.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현대에서 인천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한 장윤호가 인천의 K리그1 잔류에 힘을 보태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허술한 중원으로 인해 고심하던 인천유나이티드가 전북으로부터 미드필더 장윤호를 임대 영입해했다.

인천 구단은 22일 중원 강화를 위해 전북 소속인 프로 5년 차 중앙 미드필더 장윤호를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전북현대에서 인천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한 장윤호가 인천의 K리그1 잔류에 힘을 보태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허술한 중원으로 인해 고심하던 인천유나이티드가 전북으로부터 미드필더 장윤호를 임대 영입해했다. 인천 구단은 22일 중원 강화를 위해 전북 소속인 프로 5년 차 중앙 미드필더 장윤호를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장윤호의 등번호는 34번이며, 임대 기간은 올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다.

전북의 U-18팀 영생고를 졸업한 장윤호는 지난 2015년 프로 무대에 직행했다. 올해로 프로 5년 차에 접어들었다. 프로 통산 기록은 52경기 출전 4득점 5도움이다. 그러나 올 시즌은 경쟁에서 밀려 리그 2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인천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장윤호는 "상대보다 한 발 더 뛰는 나만의 강점으로 인천에 보탬이 되고 싶다. 인천의 K리그 1 잔류에 힘을 보탤 수 있게끔 온 힘을 다해 뛰는 선수가 되겠다"고 굳은 각오를 전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던 장윤호는 2016년부터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꿨다. 이후 출전시간을 늘리는 한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장윤호의 강점은 활동량과 투지 그리고 수비력이다. 또한, 압박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가는 데에도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원 공백으로 고심하던 인천이 장윤호에게 손을 내민 이유다. 이번 영입은 이우혁, 임은수 등 중앙 미드필더진의 줄 부상에 시름이 깊어진 인천과 더 많은 출장 기회를 잡고자 했던 장윤호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인천 특유의 끈끈한 팀 컬러에 걸맞은 장윤호가 합류하면서 인천은 이전보다 강력한 중원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지난 주말 포항스틸러스에서 값진 승리를 거둔 인천은 장윤호까지 합류하면서 생존 경쟁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사진= 인천유나이티드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