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도쿄 올림픽 연기 확정…2021년 개최 유력" 美 'USA투데이' 단독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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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3.24. 오전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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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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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USA투데이 홈페이지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미국 매체 'USA투데이'가 2020 도쿄 올림픽 연기 확정 단독 보도를 냈다. USA투데이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 딕 파운드 위원의 발언을 인용, 개막일이 2021년으로 1년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2022 도쿄 올림픽이 결국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IOC 위원은 딕 파운드는 'USA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얼마나 연기되는 지는 알 수 없지만, (당초 개막일로 예정된) 7월 24일에 개막하지 않는다. 내가 아는 것은 여기까지"라고 말했다. 

'USA투데이'는 "캐나다 국적의 파운드 위원은 IOC에서도 지난 수 십 년 동안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 중 하나"였다며 "파운드의 전언에 따르면 IOC가 곧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IOC는 "어제 발표된 IOC 공식 발표의 해석은 위원들마다 다를 수 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IOC의 바흐 총재는 23일, 도쿄 올림픽의 운명은 앞으로 4주 안에 결정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흐 총재는 대회 취소는 고려치 않고 있다고 못 박은 바 있다. 

올림픽이 연기될 경우,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큰 영향을 미친다. 만일 2021년으로 대회가 연기된다면, 대회 규정에 따라 23세 이하에 해당하는 기준일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적잖은 선수들의 출전 여부가 연기 일정에 따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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