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1st] 여자대표팀, 출국 당일까지 폭소 '분위기는 100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대표팀은 스웨덴 출국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한 훈련에서도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21일 오전 공식 사진촬영과 출국 전 마지막 훈련을 했다.
여자대표팀은 같은 날 저녁 9시에 공항으로 출발해 전지훈련지인 스웨덴으로 간다.
사진촬영과 훈련 분위기는 19일 저녁에 한 출정식과 비슷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파주] 류청 기자= "대표팀 분위기는 정말 좋아진 것 같습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여자대표팀은 스웨덴 출국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한 훈련에서도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21일 오전 공식 사진촬영과 출국 전 마지막 훈련을 했다. 여자대표팀은 같은 날 저녁 9시에 공항으로 출발해 전지훈련지인 스웨덴으로 간다. 윤 감독은 체력훈련과 전술훈련으로 컨디션을 조절했다.
사진촬영과 훈련 분위기는 19일 저녁에 한 출정식과 비슷했다. 선수들은 먼저 밝게 웃으면서 사진촬영에 임했다. 단체 사진과 포지션별 촬영을 하면서 은근한 끼를 드러내기도 했다. 풀백인 장슬기는 재미있는 포즈를 취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선수들은 사진 기자들의 `설정` 요구에도 흔쾌히 응했다. 수비 선수들은 어깨동무를 한 뒤 소리를 질러달라는 요구에 100%로 응답했다. 임선주와 장슬기 그리고 신담영은 얼굴이 일그러질 정도로 크게 소리를 질렀다. 이 선수들은 이후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엄마 국가대표`가 된 황보람을 들어올려 사진을 찍기도 했다.
사진촬영이 끝난 이후에는 훈련에 임했다. 선수들은 일단 간단하게 몸을 푼 뒤 체력훈련을 시작했다. 윤 감독은 5월 7일 소집 이후부터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해왔다. 우리보다 덩치가 크고 힘이 센 선수들을 상대로 빠르게 많이 뛰어야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여자대표팀은 "인기는 남자보다 떨어지지만 성적은 더 좋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다"는 의지로 가득 차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16강에 가게 되면 2대회 연속 16강 진출이다. 남자 대표팀도 아직 2회 연속 16강에는 간 적이 없다. 수비수 김혜리는 전날 출정식에서 "제대로 사고를 치고 싶다"라고 말했다.
여자대표팀은 다음달 7일 개막전에서 개최국이자 강력한 우승후보인 프랑스와 만나지만 주눅들지 않고 있다. 출국 당일에도 밝은 분위기로 모든 일정을 소화했다.
사진=풋볼리스트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맨유, EPL 최고의 잔디상 수상..전담 직원만 21명
- 포수-멘사, '솔샤르 감독님! 저도 있어요!'..훈련장 나홀로 인증
- [현장.1st] 호날두 바라기+관제탑 세리머니, 톡톡 튀는 이금민
- [비엘스코 라이브] 1차전 장소 온 정정용팀, 포르투갈전 대비에 집중
- [비엘스코 라이브] "한 방에 죽이는 말벌축구" 이광연의 센스 넘치는 설명
- [비엘스코 라이브] '대회 분위기'가 전혀 나지 않는 도시에서
- [여자대표 출정식] "자신 있게 하고 와"..부상 당한 윤영글, 후배 GK 응원온 사연
- '호날두가 지원군' 무리뉴, 유벤투스 사령탑으로 급부상
- 맨시티, 우승 트로피 파손 '가짜 뉴스'..구단이 범인?
- '맨유 선수' 포그바, 유벤투스 우승 축하연 참석..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