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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8강전 앞둔 김정수 감독 “우리의 장점 가다듬고 준비”

2019-11-10 12:55:35 230


 

멕시코전, 우리의 장점을 가다듬고 준비하겠다.”

 

한국 U-17 남자대표팀의 김정수 감독이 멕시코전 필승 의지를 다졌다. U-17 대표팀은 11일 오전 8(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에스타지우클레베르안드라지에서 멕시코와 2019 FIFA U-17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지난 6일 열린 앙골라와의 월드컵 16강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1987, 2009년 이후 통산 세 번째 8강 진출을 달성한 U-17 대표팀은 브라질을 꺾고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8강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김정수 감독과 주장 신송훈이 참석해 이러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감독과 신송훈은 우선 멕시코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김 감독은 멕시코는 잘하는 팀이다. 역대 U-17 월드컵에서 두 번 우승한 팀으로 알고 있다. 많이 부담스러운 상대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신송훈도 “(멕시코는) 빠르고 저돌적이다. 우리 팀과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해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김정수 감독은 토너먼트라고 해서 새로운 걸 시도하기보다 우리의 장점을 가다듬고 준비해 잘하는 것을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신송훈도 늘 준비하던 대로 똑같이 하려고 노력한다라면서 한 경기 지면 바로 떨어지는 토너먼트 경기다.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서 잘하려고 하는 의지가 크다고 말했다.

 

지난여름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이라는 업적을 이룬 U-20 대표팀에 이어 U-17 대표팀까지 좋은 성적을 내면서 한국 유소년 축구에 대한 희망적인 시선이 많아지고 있다. 김정수 감독은 지금 U-17 대표팀이 KFA에서 운영하는 선수 육성 프로그램인 골든에이지’ 1기 연령대라면서 그만큼 정보도 많고 훈련 데이터도 잘 제공되어 차근차근 키워온 선수들이다. 선수 육성이 안정화된 것이 최근 연령별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거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안기희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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